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메리칸 사이코 (문단 편집) == 여담 == * 주인공의 성 베이트먼은 영화 [[사이코(영화)|사이코]]의 주인공 [[노먼 베이츠]](Norman '''Bate'''s)에서 따왔다. 작가의 전작이라 할 수 있는 의 주인공 숀 베이트먼의 형으로, 이 소설 이후 다른 소설에도 등장한다. 숀은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뮤지컬 버전에 두 장면 정도 등장한다. 그리고 가운데의 e를 떼면 [[배트맨]](Batman)이 되는데, 원작 소설에서 친구 여자가 베이트먼에게 배트맨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는 장면이 있다. 패트릭 베이트먼을 연기한 크리스찬 베일이 후에 배트맨을 연기하게 되는 것을 보면 절묘한 우연이 아닐 수 없다. * 베일은 이후 [[크리스토퍼 놀런]]의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에서 [[배트맨(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배트맨]]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패트릭에게 초반에 살해당하는 폴 앨런 역의 [[자레드 레토]]는 이후 [[DC 확장 유니버스]]의 [[조커(DC 확장 유니버스)|조커]] 역을 맡는다. 또한 도널드 킴볼 역할의 [[윌럼 더포]]는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 [[노먼 오스본]] 역과 DC 확장 유니버스의 [[누이디스 벌코(DC 확장 유니버스)|누이디스 벌코]] 역을 맡았다. 이렇게 후일 베일과 자레드가 각자 다른 영화 배역으로 각각 배트맨과 조커를 맡은 덕분에 영화팬들에게는 아메리칸 사이코가 대략 '배트맨이 조커를 도끼로 쳐죽이던' 시절의 영화로 회자되는 듯한 밈이 있다. [[https://i.redd.it/h9of5xicvl631.jpg|예시1]][[https://i.pinimg.com/originals/4d/51/36/4d51361b22a5977e2cfd5881048484a5.jpg|예시2]] --[[웃는 배트맨]]이 되었구나-- 크리스찬 베일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신 도살자 고르]] 역으로도 캐스팅 되었다. * 지금 시점에서 영화 후반에 나오는 베이트먼의 통화씬을 보면 은근히 [[히스 레저]]가 연기한 [[조커(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다크 나이트의 조커]]가 연상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크리스찬 베일이 이 시리즈에서 배트맨을 연기한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묘한 부분. [youtube(7OARf8dNLBc)] * [[크리스찬 베일]]은 이 영화의 주연 자리를 두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경쟁해야만 했다. 당시만 해도 그의 인지도가 약했기 때문에 '[[타이타닉(영화)|타이타닉]]'으로 월드 스타가 된 디카프리오에게 당연히 밀릴 수 밖에 없었다. 심지어 감독까지 갈릴 뻔했다. 다행히 베일은 주변의 만류와 다른 영화 출연 때문에 디카프리오가 배역을 포기하여 이 역을 맡을 수 있었다고. 덕택에 홍보는 잘 되는 부수효과를 거두었다. 이후로도 베일과 디카프리오는 이상하리만치 캐스팅에서 부딪히게 된다. 이후 베일은 유명해지지 않으면 배우 생활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이퀼리브리엄]] 등의 오락 영화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하지만 이퀼리브리엄은 애초부터 저예산으로 제작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폭망'''했다. 그래도 2차 시장에서의 기대 이상의 수익과 재평가를 받으면서 현재는 위상이 많이 올라간 상태다. * 크리스찬 베일이란 배우를 영화 팬들에게 제대로 각인시킨 영화이기도 하다. 그의 [[사이코]] 연기는 평단의 찬사를 가득 받았으며, 감독 메리 해론은 그를 '연기하는 기계'라며 'Roboactor'라 불렀다고 한다. 특히 [[IMDb]]에 의하면 폴 앨런을 죽이기 직전의 댄스를 해론이 보고 폭소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애드리브인 모양이다. * 원작이 나오고 굉장히 늦게 영화화가 되었다. 영화화가 늦게 된 원인은 원작 자체가 출간 후 미국 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원래 출간하려던 출판사가 작가가 보낸 원고를 읽어보고 출간을 포기했을 정도였는데, 당시 이 소설을 기분 나쁘게 생각한 집단이 미국에 여럿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패트릭 베이트먼을 비롯하여 소설에 나오는 거의 모든 남자들의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여피]](yuppie)라 불리는 당시 미국의 젊은 상류층들이 작가에게 온갖 소송을 걸었다. 여피 자신들은 멋지고 고급스러운 삶을 산다고 생각했는데, 작가가 묘사한 여피는 그야말로 허영과 위선에 가득 찬 공허한 [[사이코패스]] 내지는 바보 집단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작가를 죽이기 위해 킬러를 고용한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사이코패스가 맞네~~ * 한편 [[페미니스트]]들은 영화화 반대 시위를 했는데, 이는 소설에 묘사된 여성들 역시 제대로 된 캐릭터가 거의 없고 지극히 평면적으로 대상화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이 작품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주연급인 비서 캐릭터를 제외하면 모두 머리가 텅텅 빈 젊은 여자 아니면 창녀들이다. 물론,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당시에도 무지 비웃음만 들었는데 이 영화에는 남자 캐릭터들도 제대로 된 인간이 없으며 주인공은 아예 사이코 살인마다.(관점에 따라 아닐 수도 있지만 사이코는 확실) 오히려 작중 유일하게 인간다운 캐릭터는 베이트먼의 여성 비서 캐릭터. 여성들이 작중 장치로만 소모된다는 점을 지적할 수도 있지만 작중 남성 캐릭터도 당시 시대상을 보여주는 장치로만 등장한다. 시점이 여자가 아닌 남자일 뿐, 이 영화는 남녀 따질 것 없이 표면적인 것에만 신경쓰던 당시 머리 빈 사람들을 풍자적으로 꼬집는 영화다. 재밌는 사실은 크리스찬 베일의 새 어머니이자 여성 인권 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이 아메리칸 사이코의 영화화를 반대하는 시위를 몇 년 동안 벌였는데, 이로 인해 크리스찬 베일이 아메리칸 사이코라는 작품을 알게 되어 주인공 패트릭 베이트먼을 연기하기를 간절히 바랐다는 점이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결국 소설은 1990년대 후반에야 겨우 영화 제작 얘기가 수면 위에 떠오를 수 있었다. * 감독 메리 헤론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자이고, 전작으로는 <[[나는 앤디 워홀을 쏘았다]]>를 만들었지만 흥행에 실패했다. 이후 이 영화를 연출했는데 700만 달러의 저예산 영화인 아메리칸 사이코는 5배에 가까운 흥행 수익을 거둬들였다. 이후 헤론은 2005년 영화 를 연출해 실존 모델인 베티 페이지를 다루며 페미니즘 전문 감독으로 활동했다. 평은 그럭저럭 좋았으나 대중적 인기는 끌지 못한 편. 2011년에는 레즈비언적인 호러 영화 <모스 다이어리>를 연출했으나 비평과 흥행 모두 좋지 못했다. 2018년 영화 <찰리 세이어스> 역시 흥행은 참혹해 그녀의 영화에서 가장 상업적 흥행을 거둔 영화는 아메리칸 사이코이다. 그래도, 평은 나쁘지 않은지 2022년 개봉 예정으로 [[살바도르 달리]]([[벤 킹슬리]]가 맡았다.)에 대한 영화 달리랜드를 연출한다. * 영화 초반에 패트릭의 자기 관리를 위한 아침 생활 패턴이 묘사되는데, 가히 편집증적이라 할 정도로 집요하다. 베일은 주인공의 완벽한 재현을 위해 촬영 기간 내내 패트릭의 아침 패턴을 고스란히 따라했다고 한다. 도입부에 패트릭이 바라보는 액자 속의 그림은 [[레 미제라블]]의 등장인물 코제트의 일러스트. [[마고 로비]]가 [[보그(패션지)|보그]]와 함께 [[https://youtu.be/RWc8V-iKJ7s|이 장면을 패러디했다.]] [youtube(xaB3GDWY0m4)] * [[http://typographyseoul.com/%EA%B7%B8%EB%9E%98%ED%94%BD-%EB%94%94%EC%9E%90%EC%9D%B4%EB%84%88%EB%8A%94-%EB%AA%85%ED%95%A8%EC%97%90%EC%84%9C-%EC%82%B4%EC%9D%98%EB%A5%BC-%EB%8A%90%EB%82%80%EB%8B%A4/|그래픽 디자이너의 전문가적인 견해]]에 따르면, 타이포그래피와 명함 디자인의 관점에서 가장 적절하게 디자인된 명함은 주인공 패트릭의 것이라고 한다. 동료들의 것처럼 지나치게 튀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재질과 전통 있는 서체가 금융사에 걸맞는 전통과 신뢰감을 준다는 게 그 이유. * 포스터에 식칼이 나와있지만, 정작 이 식칼로 살해하는 장면은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다만 노숙자 살해신에서 식칼을 썼을 것으로 추정은 된다. 그리고 정사 중의 살해 장면도 유력하지만 이불 속에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려져서 안 보인다. 그래도 이 다음 장면에서 도망치는 창녀를 뒤쫓는 패트릭의 입가에 피가 잔뜩 묻은 것을 보면 아무래도 [[이빨|역시...]] * 마지막 독백이 나오기 전에 자리에 앉은 패트릭의 뒤쪽을 보면 문에 문패가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적힌 문구는 '출구가 아닙니다.(This is not an exit)'로 소설의 마지막 대사다. 참고로 후술할 뮤지컬 버전의 마지막 넘버 제목도 이것이다. * 한국에서는 '''[[베르사체]] 스타일의 명품 호러'''와 '예술적으로... 깨끗하게... 더 깊게 찌른다'는 홍보 문구가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28910|포스터에 들어갔다.]] 아마 포스터만 보고 대충 표제를 넣었든가, 흥행을 위해 있어 보이는 척 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는데... 이는 아마도 1997년 지아니 베르사체(Gianni Versace)가 동성 연인에게 살해당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절묘하게도 (정확하게는 소 뒷걸음질치다 쥐 잡은 격에 가깝겠지만) 주인공이 영화 내내 보여주는 위선, 허세와 포스터의 허세끼 가득찬 문구가 겹쳐보이는 효과를 띄게 되었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작중에서 등장하는 살해 장면들은 홍보 문구와 달리 결코 깔끔하지 않고, 오히려 거칠고 정신 사납다. * 원작 소설은 [[영국]]에서 뮤지컬화되어 2013년 12월 3일부터 2014년 2월 1일까지 Almeida Theatre에서 공연되었다.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작곡가 던컨 쉬크가 작사와 작곡을 담당했으며, [[맷 스미스]]가 베이트먼 역을 맡았다. 2014년 가을에는 다시 맷 스미스 주연으로 웨스트엔드 공연 예정이며,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2016년 [[에이브러햄 링컨: 뱀파이어 헌터]]의 벤저민 워커를 주연으로 한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이 확정되었다. 뮤지컬 넘버는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던컨 셰이크가 맡았으며, 1980~90년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곡들과 당대의 히트곡들을 재해석한 곡들로 꾸려졌다. [[http://www.ew.com/article/2016/03/17/american-psycho-stream-full-london-cast-recording|사운드트랙은 여기에서 들어볼 수 있다.]] * 제목은 '''아메리칸''' 사이코지만 정작 크리스찬 베일은 영국 출신이다. 게다가 뮤지컬화도 영국에서 먼저 됐다. 때문인지 뮤지컬 버전이 런던에서 초연했을 때 패트릭이 폴 앨런(뮤지컬에서는 폴 오웬으로 바뀌었다.)을 영국으로 갔다고 꾸미는 부분에서 의도치 않게 관객들이 빵 터졌다고 한다. 뮤지컬에 나오는 지는 모르지만, 원작 소설에서는 베이트먼의 친구 팀 브라이스가 "[[사망 플래그|영국놈들은 죄다 게이 새끼들이다(Fags)]]"라는 드립을 친다. * 아메리칸 사이코의 흥행 덕에 속편인 '아메리칸 사이코 2'가 만들어졌지만, 정작 주인공은 패트릭이 아닌 [[밀라 쿠니스]]가 연기한 여성 살인마 레이첼 뉴먼이다. 패트릭은 크리스찬 베일이 아닌 마이클 크렘코(Michael Kremko)라는 배우가 대신 연기했으며, 그마저도 등장이 채 1분도 안 되고 어린 시절의 레이첼한테 허무하게 죽어 버리는데다 이 장면을 제외한 나머지 내용들은 전작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애초에 이 영화는 사실 아메리칸 사이코의 속편으로 제대로 기획된 물건도 아니었다. 원래는 '죽지 않는 소녀(A Girl Who Wouldn't Die)'라는 제목의 전혀 다른 작품으로 만들어지던 도중 아메리칸 사이코가 기대 이상으로 흥행에 성공하자, [[라이온스게이트]] 측에서 급하게 각본을 수정하도록 지시하고 패트릭의 등장 장면도 추가 촬영해 끼워 넣은 뒤 이걸 속편이라고 내세운 것이다. 이런 가짜 속편 영화들이 그렇듯 평은 당연히 좋지 않았으며, 전작보다 더 많은 제작비인 1천만 달러를 들여 만들었음에도 극장 개봉도 하지 않고 바로 비디오와 DVD 출시로 직행했다. * 영화 속에서 패트릭이 웃음 비슷한 표정을 지으며 도끼를 들고 폴을 찍으려 하는 장면이 밈으로 간간히 쓰인다. [[https://www.youtube.com/watch?v=Fk15H6PjBis|휴이 루이스와 위어드 알 얀코빅의 패러디 영상]] * 영화에 등장하는 도르시아 레스토랑은 픽션이다. 하지만 실제로 뉴욕에 도르시아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이 있다. [[https://www.facebook.com/dorsianyny/|페이스북 페이지]]가 있는데 관리자가 이 영화에 대해 아는지 관련 드립을 많이 친다. ~~금요일 저녁 예약이 항상 꽉 차 있다고 한다~~ * 감독과 배우들 사이에 크리스찬 베일이 최악의 배우라는 농담이 나돌았다고 한다. [[https://www.moviemaker.com/american-psycho-secret-christian-bale-josh-lucas-ford-v-ferrari/|#]] * [[휴이 루이스]]가 소설과 영화내에서 패트릭이 자신의 밴드에 대해 얘기한 것이 꽤 정확하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SUMCmu08bI|#]] * [[카니예 웨스트]]가 좋아하는 영화이다. [[https://www.indiewire.com/gallery/kanye-west-favorite-movies/|#]] * 미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꽤나 인기가 있으며, 특히 [[레딧]]과 [[4chan]] 등지에는 작품에 대한 수많은 해석과 호평하는 글이 많다. 상술했듯 영화와 관련된 밈도 흔히 찾아볼 수 있으며, 특히 그 유명한 [[https://www.youtube.com/watch?v=cISYzA36-ZY|명함 장면]]은 유튜브에서 조회수가 1800만회를 찍었고 수없이 많은 패러디 합성물도 나오게 되었다. 이 밖에도 주인공이 사내 복도에서 자신의 사무실을 향해 정색한채 걸어가는 장면이나, 'Why not, you stupid bastard?' 같은 대사들이 대표적. [[분류:2000년 영화]][[분류:미국 공포 영화]][[분류:미국의 블랙 코미디 영화]][[분류:미국의 스릴러 영화]][[분류:라이언스게이트]][[분류:소설 원작 영화]][[분류:피카레스크]][[분류:인터넷 밈/미국]][[분류:인터넷 밈/영화 및 드라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